부산 기장 아홉산숲 & 해동용궁사
숲에서 시작해 바다로 걷다 – 기장 아홉산숲 & 해동용궁사 여행
부산은 바다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, 조용하고 울창한 숲도 품고 있습니다. 그 중심에 있는 기장 아홉산숲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대나무 숲과 원시림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이 숲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진 독특한 해안 사찰로, 숲과 바다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자연 코스를 제공합니다.
아홉산숲이란?
400년 역사를 가진 사유림으로, 대숲·편백숲·삼나무길 등 다양한 테마 숲이 보존되어 있습니다. 일반인에게는 2016년 개방되었으며, 영화 ‘군함도’, ‘킹덤’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.
- 위치: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-1
- 운영시간: 09:00~18:00 / 월요일 휴무
- 입장료: 성인 5,000원 / 청소년 4,000원
주요 산책 코스
- 대나무길 – 초록빛 터널과 바람소리가 인상적인 명소
- 삼나무 데크길 – 어린이도 걷기 좋은 완만한 숲길
- 숲 전망대 – 숲 위에서 바라보는 기장 전경
해동용궁사란?
1376년(고려 우왕 2년)에 창건된 사찰로,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안 절벽 사찰입니다. ‘바다 위의 사찰’로 불리며, 부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.
- 위치: 부산 기장군 용궁길 86
- 운영시간: 05:00~20:00 / 연중무휴
- 입장료: 무료
관람 포인트
- 108계단 – 바다를 보며 내려가는 감성 계단
- 해안 전망대 – 일출과 일몰 촬영지로 인기
- 용왕단, 관세음보살상 – 바다를 수호하는 조형물
왜 이 조합이 특별한가?
- 숲과 바다를 하루에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드문 조합
- 사진 콘텐츠에 최적화된 포토존 다수 → 감성 블로그/인스타용 좋음
-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– 전통 사찰 + 자연체험 결합
이동 방법
자가용: ‘아홉산숲’ → ‘해동용궁사’ 차로 약 20~25분
대중교통: 부산역 또는 해운대역 → 기장군 방향 시내버스 이용
주차: 두 장소 모두 무료 또는 유료 주차장 운영
여행 팁
- 아홉산숲 오전 방문 → 해가 정면에서 들어오기 전이 가장 예쁨
- 해동용궁사는 평일 오전 추천 – 인파 피하고 조용하게 관람 가능
- 트레킹화, 운동화 착용 필수
연계 추천 장소
- 기장 연화리 해녀촌 – 신선한 해산물 식사
- 일광해수욕장 – 한적한 부산 바다 감상
- 죽성성당 –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바닷가 성당
마무리하며
기장 아홉산숲과 해동용궁사는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연과 명상,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여행지입니다.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숲과 바다 속을 천천히 걸으며, 몸과 마음 모두를 쉬게 해보세요. 부산의 또 다른 얼굴, 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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