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신안 퍼플섬(반월도·박지도)
보랏빛에 물든 섬, 신안 퍼플섬 반월도·박지도 여행
‘보랏빛으로 물든 섬이 있다’는 말, 들어보셨나요? 전라남도 신안군에는 실제로 온 마을이 보라색으로 꾸며진 이색 여행지가 있습니다. 바로 퍼플섬(Purple Island)으로 불리는 반월도와 박지도. 이 두 섬은 보라색 꽃, 조형물, 건축물, 심지어 다리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으며, 2021년에는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며 국제적 인지도를 얻었습니다.
퍼플섬의 구성
- 반월도 – 퍼플하우스, 보라색 정원, 감성 포토존 집중
- 박지도 – 보라색 산책로와 야생화 정원, 조용한 쉼 공간
- 퍼플교(다리) – 두 섬을 연결하는 1.4km 해상 보행교
섬 전체에 보라색 꽃(라벤더, 수국, 페튜니아 등)이 조성되어 있고, 지역 주민들도 보라색 옷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대표 볼거리
- 퍼플브릿지 – 인생샷 명소 / 해질녘에 특히 아름다움
- 퍼플정원 – 6~9월 다양한 보라색 꽃 만개
- 퍼플카페 – 보라색 라떼, 퍼플 마카롱 등 이색 메뉴
입장 정보
- 입장료: 성인 3,000원 / 군민, 경로, 유아 무료
- 운영시간: 09:00~18:00 (연중무휴)
- 반입 차량: 제한 / 도보 또는 자전거 이동 권장
외국인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이유
- 컬러 테마가 강한 콘텐츠로 SNS 사진 공유에 최적
- 섬 전체가 포토존 – 감성 여행자, 인플루언서 취향 저격
- 영문 안내, QR 오디오 가이드 지원으로 이해도 높음
찾아가는 방법
자가용: ‘퍼플섬 주차장’ 또는 ‘안좌도 퍼플섬 입구’ 검색 → 도보 진입
대중교통: 목포터미널 → 암태도행 버스 → 퍼플섬 입구 하차
추천 이동 수단: 도보, 퍼플 전동자전거 대여 가능
여행 팁
- 보라색 옷 착용 시 입장료 할인 → 티셔츠 하나 챙겨가기 추천
- 햇빛 강한 날엔 선글라스 + 자외선 차단제 필수
- 섬 내에는 현금 결제 위주 매점 있음 (카드 일부 불가)
연계 추천 장소
- 자은도 수석미술관 – 예술 감성 여행 연계 가능
- 암태도 신안튤립공원 – 봄철 꽃축제 연계
- 팔금도 해수욕장 – 한적한 여름 바다 체험
마무리하며
신안 퍼플섬은 색감 하나로 브랜드를 만들고, 이를 여행 콘텐츠로 승화시킨 독창적인 사례입니다. 자연, 예술, 컬러,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보라빛 섬은 사진만 찍고 끝나는 장소가 아닌, 감성적 여운이 오래 남는 공간입니다. ‘이런 섬도 있었어?’ 싶은 당신에게, 퍼플섬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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